흑백사진에 칼라를 추가하여 작업하고 싶은데, 안될때가 있습니다.
칼라이미지를 추가하고 싶거나, 칼라글씨를 넣고 싶은 경우들입니다.
이런 경우, 포토샵에서 현재 작업하려는 파일의 이미지모드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합니다.
다음 경우는 작업하려는 파일의 이미지모드가 [회색/8비트]입니다.
이미지모드가 회색이더라도 색상 피커에서는 모든 색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빨간색선택이 됩니다.
하지만, 확인을 눌러 색상 피커창을 나가보면 전경색이 선택했던 원래 칼라색의 명도단계만을 반영한 회색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칼라를 선택하고 작업하려고해도 흑백으로만 작업이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럼, 흑백이미지에서는 칼라를 쓸 수 없나요?
현재 설정이 흑백이미지로 되있지만, 칼라를 더 사용하고 싶다면, 이후 작업에서는 칼라를 쓸 수 있도록 색상모드를 변경해주면 됩니다.
메뉴에서 [이미지 > 모드 > RGB 색상, 혹은 CMYK 색상]을 선택해줍니다.
RGB, CMYK 모두 칼라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용되지만, 만들어진 이미지가 최종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사용되는가에 따라 칼라모드를 선택해줍니다.
빛의 혼합으로 표현되는 영상물, 모니터 상에서 보여지는 웹, 게임 등에서는 RGB 모드를, 색료를 혼합하여 색을 표현하는 인쇄에 기반한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 CMYK 모드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앞에서 [회색/8비트]라고 표시되었던 부분이 [RGB/8비트]로 바뀌고, 이전 회색모드에서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던 칼라(예시의 경우, 빨간색)이 바로 전경색에 나타납니다.
다음은 선택한 칼라로 화면에 브러쉬로 그어준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제 회색모드, 흑백으로 보이는 이미지에서 칼라를 모두 사용하며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흑백이미지처리가 된 사진의 경우, 위의 예처럼 실제 회색모드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흑백이지만, 실제 사진파일의 이미지모드는 칼라모드(RGB모드이거나 인덱스모드)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다행히, 칼라를 추가하는 작업이 바로 가능합니다^^
이미지 중 일부만 칼라 넣기는 레이어를 추가하고 작업한 후, 블렌딩모드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여러 블럭 중 하나를 선택영역으로 만들고, 새 레이어에 채색해줬습니다.
이후, 블렌딩모드를 오버레이로 바꿔본 예시입니다.
원래 컬러였던 이미지를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만 칼라로 남기고 싶다면, 히스토리브러시(작업내역브러쉬)를 활용하면 됩니다.
아래처럼, 원래 전체가 다 칼라이미지이고, 이 중 가운데 사람모양 블럭만 칼라로 남기고 나머지는 흑백으로 만들고 싶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칼라모드를 회색모드로 바꿨다가 다시 칼라모드로 복원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메뉴에서 [이미지 > 조정 > 색조/채도] 기능을 활용하여 채도만 -100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미지 전체가 회색음영으로 처리됩니다.
툴박스에서 히스토리브러쉬(작업내역브러쉬)를 선택하고 원래 칼라를 복원시키려는 부분을 드래그해줍니다.
다음 원형 안쪽 부분이 원래 저장되었던 칼라를 복원시키고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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