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없이도 잘 할 수 있다고 큰 소리 뻥뻥치고
국제운전면허도 발급했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
거리도 멀고, 교대로 운전해줄 사람도 없고.
대중교통으로 가자!
워싱턴에서 뉴욕까지는 기차로 3시간 30분쯤이 걸립니다.
운전하고 간다면, 제 수준을 고려할때 두배는 걸리겠다 싶네요.
열심히 검색하고 암트랙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남들은 쉽다는데, 처음하는 저는 어렵습니다.
워싱턴 호텔 체크아웃 날짜 몇번이고 확인하고,
호텔 위치랑 유니언스테이션 위치 확인.
걸리는 시간 확인.
평일이니 출근시간 막히려나 고민.
저 ESTJ
KTX마냥, 대략 시간대별로 가격 다르고 주말, 주중 다르려나 했는데.
이건 뭐, 비행기표 수준이네요.
서둘러서 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나 싶어서
임박한 날짜, 3달전 날짜, 여러 번 바꿔봐도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9월 6일로 보니, 확실히 저렴하고.
코치석 $25
(코치석은 좌석 미지정이래요. 비즈니스부터 좌석 골라 예매랍니다)
임박한 6월 17일은 $212
가격이 비싸지니 코치석과 비즈니스석 가격차이가 줄어드네요.
(지금이라도 예매하는게 다행인가 싶음)
제가 움직이는 날은 $73
위의 $212를 보니,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아, 좀 전에 결제할때는 한칸 아래, 프리미엄, 40분 빠르지만 10달러 비싼 표가 왜 눈에 안들어왔는지...
지금 보니 쫌 후회되지만, 취소안되고, 수수료도 있는 옵션으로 골랐습니다.
어차피, 숙소랑 다른 것들 다 취소 안되는 것으로 했으니까. 쩝
자건거나 반려동물 추가비용있고, 기내 반입 가방은 세로 사이즈 28인치까지 된다고 합니다.
가지고있는 가방 사이즈 바로 확인!
인적사항 적어주고, 리워드는 필요없을 것 같아 안했고,
동반자들 이메일도 추가로 다 넣어줌.
뒤에 보상 추가결제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여행자보험 들고 가니 안했음.
(확실히 모르는 부분임)
결제까지 마치니, 다음과 같은 화면 나오고 마무리~!
이메일도 여러개 입력해두니, 바로 PDF 파일 왔고.
아래 그림은 핸드폰을 스캔하는 것처럼 되있어서 문자도 오나 했는데, 문자는 안옴.
이메일 화면의 QR 스캔하나봅니다.
하고 나니 이렇게 개운한걸.
운전해볼까하고 괜히 고민했네요.
운전 안하고 기차에서 사진찍고, 음악이나 들어야지, 룰루랄라~
[추가] 남편없이 씩씩하게 기차타고 잘 다녀왔습니다. https://lucia.tistory.com/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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